일제의 침탈로 민족의 장래가 어둡던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입국의 보국정신으로 설립한 동국대학교는 명진학교를 시작으로 고등불교강숙, 중앙학림, 중앙불교전문학교, 혜화전문학교를 거쳐 1946년에 동국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1953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 아래 25만의 우수한 인재들을 종교,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 배출한 명문사학이자 한국 유일의 불교종립대학으로 우리 사회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는 1970년부터는 체계적인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하여 운동부 관리부서를 신설하고 야구, 축구, 농구, 레슬링, 복싱, 스키, 빙상, 골프 등의 종목을 운영하며 수많은 스포츠인재를 배출하여 왔습니다. 2023년 현재는 대학스포츠실 산하에 야구부, 축구부, 농구부를 두어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운동부는 동국인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여 괄목할만한 기량과 투지를 발휘하여 왔습니다. 야구부는 연간 총5개의 전국대회에서 2013년에는 3관왕을, 2014년에는 4관왕을 달성하여 대학야구 역사상 최초로 2년간 7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위업과 통산 우승 21회를 달성(최근 우승: 2023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하였고 축구부는 동국대 운동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운동부로, 1930년대 중앙불교전문학교 때부터 '불교청년축구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으며, 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4번의 우승(1949년, 1956년, 1970년, 2000년)과 1번의 준우승(2004년)을 했고,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1번의 준우승(2008년),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에서 1번의 준우승(2009년), 전국추계대학 축구연맹전에서 2번의 우승(2010년, 2011년), 대학U리그 1부 1권역 우승(2022년)을 차지했습니다. 농구부는 1970년부터 정식 운동부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1972년 전국체육대회 농구종목에서 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전국추계대학 농구연맹전에서 우승(1985년)을 차지하고, 농구대잔치에서 준우승(2007년),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준우승(2009년) 종별선수권대회 우승(2012년, 2021년), 종별선수권대회 준우승(2017년, 2022년) 을 달성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 대학스포츠실은 지금까지의 전통과 명성에 걸맞은 훌륭하고 뛰어난 경기를 펼쳐 우리나라 대학스포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30만 동문들에게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대학스포츠실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대학스포츠실장